목사 부총회장 기호1번  한기채 목사



목사부총회장 한기채 목사

존경하는 제 113년차 교단 총회 대의원 그리고 성결가족 여러분!


우리 성결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성결교회는 1907년 복음전도관(현 중앙교회)으로 시작하여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힘차게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성결교회는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목숨 걸고 복음을 증거한 교회였습니다. 성결교회는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 세상을 치유하고 성결의 빛을 밝힌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결교회는 현재 어떤 교회입니까? 성결교회는 오랫동안 크고 작은 분쟁으로 지쳐있고,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과 부흥을 경험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세속주의의 누룩이 곳곳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에로의 신앙의 계승이 제대로 되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결교회는 장차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합니까? 평소에 제가 강조했던 것처럼 “전통의 길에 서서 개혁의 길까지” 순수한 복음의 능력과 순교의 정신을 회복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녀들이 가고 싶은 성결교회,’ ‘신자가 되고 싶은 성결교회,’ ‘목회자가 되고 싶은 성결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교단의 미래를 위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합니까? 반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슬로건 리더가 아닌 삶으로 말과 약속이 검증된 리더, 공감과 상생과 포용의 리더, 그러하기에 더욱 소탈하고, 부드럽지만 강인한 ‘엄마형 리더’를 찾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무엇을 하겠다는 거창한 사업들보다는 성결가족 앞에 우선 성결교회가 요구하는 리더십 공약을 제출합니다.


첫째. 오직 섬기겠습니다: 섬김의 리더십

저의 인생모토는 “화평함과 거룩함”(히12:14)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말씀을 따라 섬기는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 왔습니다. 그 결과 감사하게도, 중앙교회 부임시(2004)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통합의 리더십으로 다시 건강한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교회내의 갈등 문제를 기독교화해중재원의 조정을 받아 해결하자는 교단 총회의 권고결의안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서울제일지방회 분할의 문제도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112년차 총회에서 원만하게 매듭을 지었습니다. 작년에 지방회에서 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았지만 지방회의 화합과 과열 경쟁을 피하기 위해 내려놓았습니다. 다양함 속에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 교단이 하나의 힘으로 결집되게 하는 일은 교단이 원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행사가 아닌 사역을 하겠습니다: 동역의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에 기초하며 총회장을 보좌하며 귀한 사역은 연속성 있게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짧은 재임 기간 동안 일회성 행사로 인한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방회, 총회 항존부서, 의회부서, 위원회, 평신도 연합기관, 총회본부의 고유의 사역수행을 힘 있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총회 시스템을 보완하여 개교회 중심의 목회가 활성화되도록 행정 지원하겠습니다. 특별히 교회재활성화, 도농교회간의 상생, 신학 사관생도 육성, 교역자연금재정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내놓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겠습니다. 모든 성과에 대한 공로는 해당 지체와 성결가족 공동체의 보람으로 나누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비전의 리더십

세계는 이미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그리고 청소년선교와 다음세대목회를 위해 교단구조도 ‘다운사이징’하고 행정의 ‘스마트화’도 이루겠습니다.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현시대에 성결교회는 가장 경쟁력 있는 교단입니다. 성결과 사중복음을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하며, 성결성 회복운동을 주도하여 기독교 신뢰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성결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성결교회의 영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일을 구상하겠습니다. 크리스천임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성결교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부총회장이 되겠습니다.



목사부총회장 기호1번  한 기 채 목사